지난 12월 28일, 서천 문예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진 ‘아듀, 2017!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638석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문화도시 서천으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번 뮤지컬 갈라 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인 ‘문화가 있는 날’의 앙코르 공연으로 개최됐으며, 충청남도가 주관하고 서천군 문화관광과가 주최했다. 뮤지컬 배우로는 ‘불후의 명곡’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소냐와 임재청 등 7인이 초청됐으며,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자 권해경)와 함께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레미제라블 등 대중에게 친숙한 뮤지컬 3편의 대표곡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오페라의 유령’ 모음곡으로 시작된 공연은 후반부에서 열기를 더해 ‘레미제라블’ 중 ‘희망의 소리가 들리는가’로 마무리 됐으며, 앙코르로 가수 이선희의 대표곡 ‘아름다운 강산’을 ‘아름다운 서천’으로 개사한 곡을 관객들과 함께 부르는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서천군노인복지관 이경미 관장은 “‘작은 음악회는 결코 작지 않았다’는 한 관객의 말처럼, 문화도시 서천의 가능성과 역량을 아낌없이 보여준 콘서트였다”며 “연주자들이 최대한 능력을 발휘할
‘신이 내린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히는 흑염소 요리는 저지방, 저콜레스테롤, 저오염과 고단백, 고칼슘, 고철분, 고비타민 등 3저 4고 음식으로 유명하다. 때문에 흑염소는 동의보감에도 보양식으로 기록돼 있으며, 조선시대 숙종의 보양식으로 사랑받기도 했었을 만큼 예로부터 왕실에서 즐겨먹던 요리다. 특히, 양기를 북돋아줘서 원기회복 등 스태미나에 좋으며, 피부미용과 노화방지, 어린이 성장발육, 혈액순환 개선 등 수족냉증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뛰어난 보양식으로 일컬어지는 흑염소이지만 잘못된 사육방식과 수입산 사용 등으로 인해 ‘누린내’가 심하다는 인식이 있어 쉽게 접하기 힘들기도 하다. 하지만, 이런 인식은 아직까지 제대로 된 흑염소 요리를 만나보지 못했기 때문으로 ‘신이 내린 최고의 보양식’인 흑염소의 참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흑염소 요리 전문점을 찾아갔다. 바로 서천군 마산면 금강로에 위치한 흑염소 전문점 ‘송내정’이다. 물론, 맛있는 흑염소 요리는 다른 음식점에서도 맛볼 수 있다. 각자 다양한 한약재를 사용하거나 기타 갖고 있는 비법을 사용해 누린내를 잡거나 맛을 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송내정이 갖고 있는 여타 다른 음식점과의
서천군은 역동적인 군정업무 수행을 위해 4일부터 서천읍을 시작으로 13개 읍면 주민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열린군정 희망의 대화’를 실시한다. 군민 중심의 행정운영을 위해 실시되는 ‘열린군정 희망의 대화’는 이장, 새마을지도자, 농·어업인, 각종 단체 대표와 소외계층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서천군은 지난해 사업실적 및 올해 사업계획과 군정 운영방향 등을 주민에게 설명하고 격의 없는 토론을 통해 주민의 생생한 현장의견을 듣고 수렴할 계획이다. 군민과의 대화는 4일 서천읍과 종천면을 시작으로 ▲5일 한산면, 시초면 ▲9일 판교면 ▲10일 기산면 ▲11일 장항읍 ▲12일 마산면 ▲15일 비인면 ▲16일 마서면 ▲17일 문산면 ▲18일 서면 ▲19일 화양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노박래 군수는 “취임한 이래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군정철학으로 지난 한해 정책동행, 희망의 대화 등 군민의 입장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공감행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며 “이번 열린 군정 희망의 대화 역시 현장에서 군민의 제안과 건의를 최우선으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군민들의 기탄없는 질책과 건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서천군 마산면에서는 붕어빵 하나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었던 뜻 깊은 행사가 진행됐다. ‘붕어빵은 사랑을 싣고~’ 행사로 마을의 작은 도서관 설립을 추진하는 다롱이 도서관이 주관, 마산향우회에서 후원했으며, 마산초와 마산초 학부모들의 적극 적인 참여로 지난 12월 28일 방학식을 하루 앞 둔 마산초 운동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맛있는 붕어빵 냄새가 학교에 퍼지자 유치원 원아들부터 초등학생들까지 모두가 모여들어 맛있는 붕어빵을 나눠먹으며 행복한 웃음을 지었으며, 학무보와 지역주민들도 오랜만에 따뜻한 붕어빵을 통해 옛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인근 문화활력소와 관광서에도 붕어빵을 직접 전달했는데, 깜짝 붕어빵 선물에 모두가 좋아하는 등 마산면 전체가 붕어빵으로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덕분에 처음 준비한 250인분의 붕어빵은 물론 추가로 준비한 50인분까지 모두 동이나 붕어빵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번 붕어빵 나눔 행사는 고령화와 점차 삭막해져 가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마산향우회의 후원과 마산초, 학부모, 지역주민 등 마을구성원이 모두 함께하는 등 마을
서천군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권일)는 지난 12월 30일 청담웨딩홀에서 고려정형외과배 2017 서천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 가졌다. 시상식에는 노박래 군수를 비롯해 나소열 청와대자치분권비서관, 서형달·조이환 도의원, 오세국·조동준·박노찬·이준희 군의원, 이선영 충남도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 장현기 서천군기업인협의회장과 선수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을 통해 대회 리그전에서 우승한 동그라미 팀에게 우승기와 상금 50만원이 주어졌고 2위를 차지한 강호불패 팀과 3위 브라보 팀, 4위 쾌투맹타 팀에게 트로피와 상금이 시상됐다. 또한 동그라미 팀을 우승으로 이끈 이성필 감독이 감독상을 받은데 이어 1년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김창선 선수가 대회 MVP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홈런상에는 유성현 선수, 포수상에 남중현 선수를 비롯해 1루수 나영균, 2루수 홍용기, 3루수 이주환, 유격수 김장군, 좌익수 조종연, 중견수 도선구, 우익수 오지환 선수가 수상했다. 또한 지난 1년 간 공정한 경기진행을 위해 노력해온 황정노 심판이 최우수 심판에 선정됐고 서천군 야구발전과 클럽리그전을 위해 진력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은 최성호 부회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김권일
서천시낭송회가 첫 선을 보였다. 지난 12월 28일 서천문화원 송년의 밤 행사에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 닦은 시낭송 실력을 보여줬다. 서천시낭송회는 서천문화원에서 강석화 시낭송가의 지도로 시낭송을 공부한 주민들이 결성한 서천 최초의 시낭송 단체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한경석 등 9명이 참가해 이생진 시인의 ‘그리운 바다 성산포’를 합송으로 아름답게 들려줬다. 시낭송교실을 통해 시낭송을 배운 박정임씨는 “시낭송을 배우러 외지로 가지 않아도 돼 좋았다”며 “시낭송을 통해 새로운 세계가 열린 것 같아 매우 즐겁고, 내년에도 시낭송교실에서 계속 공부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강석화 시낭송가는 재능시낭송협회 충남지회장을 역임한 정통 시낭송가로 “우리 서천지역에서도 시낭송이 보급되고 시낭송가가 배출돼 시낭송 콘서트를 열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산모시문화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하는 2018년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됐다.한산모시문화제는 지난달 21일 충남도에서 개최된 충청남도 축제육성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문화관광축제 진입 후보로 최종 추천됐다. 문화관광축제는 대표, 최우수, 우수, 유망, 육성축제 등 5개 등급으로 나뉘며, 광역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40개의 육성축제 중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의 심사에 따라 상위 등급으로의 진입이 결정된다. 지난달 20일 개최된 문화관광축제 선정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유망등급을 확정한 한산모시문화제는 내년에 국·도비 지원금 1억2000만원을 받게 됐다. 한편,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될 경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을 통한 해외홍보 및 마케팅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올해 한산모시문화제는 ‘천오백년을 이어온 한산모시의 바람’ 이라는 주제로 지난 6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모시야, 여름을 부탁해!’라는 슬로건으로 여름 전에 꼭 가봐야 할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 강화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한산모시의 우수성과 역사성, 전통성을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충남도가 내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향후 10년간 4조 2820억 원 규모의 지역개발계획을 수립, 발전촉진형·거점육성형 99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개발계획은 지역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발전을 목적으로 ‘지역개발지원법’ 제7조에 따라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10년 단위 중장기계획이다. 특히 지역개발계획은 지역 고유자원을 토대로 특화 프로젝트를 발굴, 지역의 활력을 제고하고 균형 있는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국토의 장기발전방향인 국토종합계획과 구별된다. 이번에 도가 수립해 국토교통부장관의 승인을 얻은 지역개발계획은 낙후지역 및 그 인근지역 개발을 위한 ‘발전촉진형’과 거점지역 및 그 인근지역 개발을 위한 ‘거점육성형’으로 구분된다. 발전촉진형 사업으로는 금산·부여·서천·예산·청양·태안 등 6개 군 지역을 대상으로 35개 사업에 총 1조 2194억 원이 투자된다. 세부적으로 ▲금산군은 금산읍서남부지역 연결순환도로개설 및신동리 마을진입도로 개선 등 5개 사업에 2448억 원 ▲부여군은 국도29호~세계유산도시 연결도로 확장 및 화지산 백제과원 둘레길 조성 등 8개 사업에 2775억 원을 투입한다. ▲서천군은 서천남부국책사업 연결순환도로
지난 18일, 덕암웨딩홀에서는 2018년 서천청년회의소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를 통해 김우열 회장이 이임했으며, 대진레미콘(주) 나재성 대표가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나재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긴말 필요 없이 2018년 회장으로서 회원들과 함께 잘 그리고 열심히 운영해 나가는 모습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2018년 회장으로서의 짧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나재성 회장은 ‘더 큰 꿈으로 변화를 일으키는 사람들’이라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변화와 다양한 시도를 했던 김우열 이임회장의 뒤를 이어 2018년에는 이에 대한 내실을 다지는 시기로 삼고,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는 튼튼한 발판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청년층의 참여와 지역에 대한 관심, 정착을 돕기 위한 풋살대회와 학생들과 함께한 직업체험이나 한마음 축제 최근 서천군의회 임시회를 방청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시작한 서천유스 JC 등 다양한 사업들이 바로 그것이다. 나재성 회장은 “고령화가 심각한 수준인 서천군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는 청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청년들이 서천지역에 정착하고, 머무르며, 젊은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
양념한 돼지고기에 감자와 양파 등의 채소를 넣어 끓여낸 음식인 짜글이는 국물이 자작하게 들어가기 때문에 찌개류 중에서도 국물이 적은 축에 속한다. 짜글이라는 재미있는 이름은 짜글짜글 끓이기 때문에 붙여졌다는 설이 있기도 하다. 충청도 향토음식이기도 한 짜글이는 최근 ‘집밥 백선생’과 ‘냉장고를 부탁해’ 등 여러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유명세를 타기도 했는데, 그 맛이 궁금하다면 더 이상 고민하지 말고 먹으러 가보길 추천한다. 그렇다면 어디로? 멀리 갈필요도 없다. 바로 서천군 장항읍에 위치한 장항전통시장으로 가면 된다. 장항전통시장 내 먹거리동에 자리 잡은 ‘또바기 식당’은 매콤달콤한 짜글이의 신세계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장항지역 토박이 모녀인 어머시 신순덕 씨와 딸 유은주 씨가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또바기 식당에서는 3가지 버전의 짜글이를 맛볼 수 있는데, 짜글이찌개와 해물짜글이, 짜글이만두전골이 바로 그것이다. 먼저 짜글이찌개는 가장 기본적인 버전으로 두툼한 돼지고기와 김치를 기본으로 감자와 양파 등의 채소가 들어가는데 우선 돼지고기와 김치의 조합부터가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니다. 때문에 기본 맛이라 할 수 있는 매콤하고 칼칼한 맛에 돼지고기
서천군은 공동주택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단지 내 공용시설물의 유지·보수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공동주택 시설물보수 지원사업’ 대상단지를 내년 2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주택법에 따라 사용검사를 받은 후 10년이 경과한 분양 공동주택(사원주택은 제외)이며, 단지 내 도로, 상·하수도, 재해우려가 있는 석축·옹벽의 보수, 어린이놀이터 및 경로당 개·보수, 외부 도장사업, CCTV 교체 등 공용시설물의 유지·보수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보조금 금액은 총사업비의 70%이내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되며, 지원을 원하는 공동주택에서는 서천군(도시건축과)에 신청해야 하며, 내년 3월중 보조금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지원 대상 단지(3개소) 및 지원 금액을 확정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공동주택 입주민 주거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마스이브였던 지난 24일 오후 5시 12분께 충남 논산시 채운면 일반도로에서는 고라니를 피하려던 승용차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40대 운전자 1명이 경상을 입어 백제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충남 당진시 읍내동 일반도로에서는 승용차와 1톤 트럭이 충돌, 50대 남성 1명을 포함한 3명이 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23일 장항스카이워크에서 서천시티투어 1만2000번째 탑승객에 대한 환영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환영이벤트에는 노박래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해 1만2000번째 탑승객의 주인공인 곽정숙(52세, 경기 하남) 씨에게 꽃다발과 함께 서천군 특산품을 선물로 제공했다. 곽정숙 씨는 “서천군의 명소 곳곳을 외부 관광객들은 알기가 어려운데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여행하면서 즐거웠다”며 “서천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 하고 간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4년 시작된 서천시티투어는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며 지난해에는 1만 번째 이용객을 돌파하는 성과를 기록했으며, 올해에도 꾸준히 관광객들이 시티투어를 찾아 올해 목표였던 탑승객 1만2000명 목표를 달성했다. 그동안 군은 시티투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코레일과 연계해 수도권 학교의 수학여행 유치와 주요 축제, 계절별 관광 적기에 맞춰 코레일, 여행사 등과 연계해 대규모 자유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맞춤형 메가시티투어를 운영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시티투어버스에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 관광지에 대해 정확하고 재미있는 설명과 소개로 관광객들이 미처 알지 못하고 지나갈 수 있
한산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 한산지역 어린이집 원생 100여명은 지난봄부터 용돈을 한푼 두푼 모아 가득 채운 사랑의 저금통을 한산사랑후원회에 기탁했다.그 중 성광어린이집은 지난 18일 ‘희망2018 나눔캠페인’ 서천군 모금행사에 참여, 사랑의 저금통을 전달하기도 했다.
서천여자고등학교 출신인 김이슬, 이민주 선수를 포함한 세팍타크로 여자 국가대표선수들이 지난 17일 2017 세계 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 레구 이벤트(3인조)에서 한국 여자 세팍타크로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1989년 국내에 처음 소개되고 1990년 북경아시안게임부터 정식종목이 된 세팍타크로는 그동안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독무대가 이어져왔다. 그러던 중 이번 대회에서 레구 종목(3인제)에 참가한 대한민국 여자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여자부 강자 미얀마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0(21-13, 21-16)으로 이기며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친 것으로 알려진 김이슬, 이민주 선수는 지난 2016년 인천아시안게임 레구 종목에서 여자대표팀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한 경력을 갖고 있다. 노희삼 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서천여고가 우리나라 세팍탁크로 여자 대표선수들을 배출하는 명문고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열악한 환경임에도 열심히 운동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선수들을 위해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